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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대구 6개 군(軍)특성화고 ‘합동발대식’ 개최 |
‘군(軍) 특성화고 제도’는 학생이 직업계고에서 군(軍)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을 입대 전에 맞춤형으로 교육받고, 졸업과 동시에 군대에 입대하여 첨단장비 운용 등 전문 기술 병력으로 복무하는 제도를 말한다.
군(軍) 특성화 학교에서 3학년 1년간 군(軍) 특성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 후 입대해 전문기술병(18개월) 또는 전문기술 부사관(6~48개월) 중 선택하여 복무하고, 이후 희망에 따라 부사관으로 계속 근무하거나 전역하여 국방부와 협약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대구권역 군(軍) 특성화고는 2017년 1월 대구일마이스터고 2개 학급이 국방부 ‘임기제부사관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경북기계공업고 2개 학급, 상서고 1개 학급, ▲2021년 대구공업고, 영남공업고, 조일고에서 각각 1개 학급 등 총 8개 학급이 ‘군(軍) 특성화고 학·군 제휴 협약’을 맺고,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 분야를 학생들에게 교육한다.
군(軍)종별로 육군은 기갑조종, 육신운용, 총포정비, 수송정비 등 5개 학급이, 해병대는 통신운용, 궤도장비정비 등 2개 학급이, 공군은 조리 1개 학급이 각각 운영된다.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과한 이 학생들은 1년 동안 군(軍) 특기교육 뿐 아니라, 태권도, 군(軍) 체험학습, 다양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입대 전 군(軍) 조기 적응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군(軍) 특성화학교 생활을 통해 자율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자세로 비전과 미래를 설계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학업 탐구와 군 기술교육을 통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군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