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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 중소벤처기업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최종 선정(남선센터 모습) |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지역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약 1,300여 팀이 참여한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사업안은 ‘디지털 디톡스와 슬로라이프’를 주제로 한 힐링, 요가, 명상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여행 콘텐츠로, 영주와 봉화의 선비·유교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연령층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예인 대표는 “지난해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을 통해 영주의 지역 자원이 지닌 시장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선비 유교문화를 키치(Kitsch)하고 힙(Hip)하게 풀어낸 콘텐츠를 새롭게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기반으로 구성된 청년 및 지역 주민 공동체로, 2023년 3월부터 남선 프리미엄스테이, 남선식당, 카페남선, 청년주택 등을 운영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모델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