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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본격 운영..
사회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본격 운영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6/07/30 14:37
디지털 체험부터 유물 해석까지 세대별로 만나는 압독의 역사

↑↑ 임당유적전시관 교육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정해영 기자]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은 7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청소년과 가족, 성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압독과 경산의 이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당유적과 압독국의 역사 문화를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상상하고 만들며 유물을 해석하는 과정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과 여름방학 특강, 역사영화 콘서트, 고고아카데미 등 4개 분야 5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웹툰과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압독국을 표현한다. `웹툰으로 압독국 상상하기`에서는 임당유적을 소재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웹툰으로 제작하며, `마인크래프트로 압독국 상상하기`에서는 가상공간에 압독국을 구현하고 탐험한다.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가 역사와 유물을 창작의 소재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여름방학 특강 `압독국 왕자님 공주님`은 압독국의 주요 유물을 주제로 한 강의와 만들기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금동관과 장신구 등 출토 유물에 담긴 의미를 살펴보고, 직접 체험하며 압독 문화를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임당 고고(考古) 아카데미, 유물을 읽는 시선`은 토기와 무덤, 철기, 갑옷, 장신구, 사람 뼈 등 임당유적의 주요 자료를 중심으로 고대사회를 해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고고학을 비롯한 관련 분야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유물의 형태와 제작 기술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사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월에는 역사영화와 전문가 해설을 결합한 `한여름 밤의 역사영화 콘서트`를 운영해 가족과 시민들이 영화 속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과 신청 방법은 임당유적전시관 홈페이지 및 교육프로그램 안내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당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의 상상력과 창작 활동부터 성인의 전문적인 유물 이해까지 폭넓게 구성했다”며 “참여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임당유적을 바라보고, 역사와 유물에 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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