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꽁지환경늬우스

달성군, 인공지능 손길 안 닿는 고립 가구에 ‘사람 온기..
사회

달성군, 인공지능 손길 안 닿는 고립 가구에 ‘사람 온기’ 채운다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6/08/19 10:30
인공지능 기반 안부확인 거부 고독사 위험군 ‘직접 방문`

↑↑ 달성군 안부똑똑 지원사업 사진
[정해영 기자]달성군이 인공지능(AI) 기반 안부확인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독·고립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직접 방문 돌봄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안부똑똑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기술 활용이 어렵거나 기기 이용에 거부감을 느끼는 고립 가구를 포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사회적 고립 위험도가 높은 45가구를 지정해 밀착 관리를 진행 중이다.

달성군은 전담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대상 가구를 월 2회(격주) 직접 방문한다. 현장 방문 시 안부 확인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해 대면 접촉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정기적인 소통으로 사회적 고립감을 터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사업에는 고독사 예방 조직인 ‘즐거운생활지원단’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민간 인적자원이 함께 참여한다. 주민 자원봉사자들의 동참을 유도해 대상 가구와 지역 사회 간 이웃 연결망을 탄탄히 다지겠다는 취지다.

돌봄 지원을 받고 있는 주민 A씨(70대)는 “몸이 허약해 주로 집에서만 지내고 왕래하는 가족도 없다”며 “정기적으로 집을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니 살아갈 힘이 난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단단히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술의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발굴해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 안심망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꽁지환경늬우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