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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성구 음식점 메뉴판, 5개 언어로 읽는다 ‘QR 다국어 메뉴판’ 50개소 제작 완료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6/08/19 11:24
대구시 외식업 활성화 공모사업 1위 선정, 시비 3천만 원 투입

↑↑ 수성구청 전경
[정해영 기자]대구 수성구는 관내 음식점 50개소를 대상으로 한 ‘QR 다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대구시 ‘외식업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1위로 선정돼 확보한 시비 3천만 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개최에 대비해 외국인 방문객의 음식점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성구는 업소별 메뉴 정보를 조사하고 전문 사진작가가 대표 메뉴를 촬영했다. 이어 정부 표준 외국어 번역 지침과 전문 번역기관 검수를 거쳐 메뉴 정보 1,922건을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로 옮겼다.

이용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읽으면 원하는 언어로 메뉴명과 가격, 음식 사진, 설명을 확인할 수 있고 음식점 위치와 길찾기 기능도 쓸 수 있다. 수성구는 QR코드를 넣은 실외용 현판 50개와 실내용 스탠드 250개를 제작해 참여업소에 배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외국인 방문객이 언어 부담 없이 수성구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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