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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지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필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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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지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필수입니다!

이재용 기자 입력 2021/11/09 22:08 수정 2021.11.09 22:08


김천 환경지킴이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한, 쓰레기 더미 속에서도 환하게 빛나는 신남순 팀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신남순 팀장은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유난히도 덥고 뜨거웠던 여름을 회상했다. “더위와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 근무하며 힘든 일이 많았지만 보람된 경험이 더욱 많았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십시일반의 수고의 손길이 모여 환경을 지키는데 동참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좋은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음을 많은 주민들에게 홍보할 기회가 되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다만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아쉬운 점도 있었다고 한다. “여전히 환경의 소중함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시민이 많아 안타깝다. 매일 30km를 오가며 청소를 하고 시민들에게 시간이 날 때마다 환경의 중요함을 역설하기도 하지만 쓰레기를 태우고 그냥 가버린 분들을 볼 때면 아직도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이 사실에 아찔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화 활동 시작 시점을 3월부터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것 같다. 풀이 자라기 전에 수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거진 풀 속 사이의 쓰레기더미를 치우는 것은 노동력과 힘이 두 배로 들어 효율적이지 못함을 가끔 느낀다.”며 개선하면 좋은 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2022년에도 환경지킴이를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주인 없는 강산이라고 책임감없이 마구 버리고 훼손하는 것이 가장 마음이 아프다. 자연이야말로 인류가 순환하는 한 깨끗하게 쓰고 물려줘야 할, 가장 가치가 있는 유산이라고 한다.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인류의 소중한 자산을 지금 당장의 편리함과 개인의 안일함으로 위안 삼으며 훼손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사람들에게 일깨우고 싶다. 후대에게 물려줄 자산을 지키지 못하면 자신의 아들, 딸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가 나아가 인류 전체의 대가 끊길 수 있다. ”고 했다.

마지막으로 환경 지킴이 선생님 5분께 수고 많이 하셨고, 건강 유의하라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며 마무리했다.

말로만 외치는 환경보호가 아니라 직접 치우고 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분들을 환경지킴이가 아니라 인류지킴이라고 칭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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