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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상주시가 운영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맡아 지난해 대비 약 3배인 5.7ha(21필지)의 농산 부산물 15톤을 파쇄할 예정이다. 농산 부산물을 파쇄하면 태울 필요가 없어 산불 예방에 도움이 되고, 파쇄 후 밭에 뿌리면 거름 역할도 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시는 매년 산불조심기간 전후로 산불 위험 요인 사전 제거사업을 해왔으며 올봄 산불 취약지인 6개 읍면동에 파쇄기 임차를 위한 비용을 지급했다.
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우리 시의 봄철 산불 대부분이 농산 부산물 불법소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산불 취약지의 위험 요인을 제거해 산림 재산을 지키면서 농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산림청으로부터 확보한 예산으로 올 가을에는 대형 파쇄기를 구입해 농산 부산물 처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