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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섬은 영가대교와 영호대교 사이에 위치한 하중도(河中島)로서 낙동강 본류 중간에 자연발생적으로 버드나무가 자라서 형성된 섬으로, 버들섬에는 지난해부터 떠내려 온 생활쓰레기 및 부유쓰레기들이 버들섬 주변에 정체되어 자연경관을 훼손하고, 낙동강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날 환경청소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안동시 관계자를 비롯한 공무원, (사)경상북도 수난구조대 안동본부, 봉사단체, 경상북도의원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낙동강 우안인 영가대교에서 하류방향 2㎞ 구간에 걸쳐 각종 쓰레기 2톤 가량을 수거했다.
(사)경상북도 수난구조대 안동본부(회장 강시원)는 지역 수난구조활동과 지역 하천을 대상으로 수중 오물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낙동강 내 비닐류, 폐플라스틱 등 영농쓰레기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수질오염원을 제거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확보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