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기호 2번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선거운동 이틀째인 20일, 자신의 홈그라운드인 김천, 구미에서 유세전을 펼치고 선거초반 강행군을 이어 갔다.
이 후보는 유세 첫날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구미를 방문해 사곡 금요시장과 새마을중앙시장을 돌면서 유세전을 펼쳤다. 이날 하루에만 김천과 구미지역 4곳의 시장을 돌면서 상심(商心)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 후보는 “구미는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끈 전자산업의 메카”라면서 “통합신공항이 완공되면 구미는 세계적인 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구미를 발전시키기 위해 △통합신공항건설과 광역교통망 구축 △초거대 클라우드팜 구축 △메타버스 산업단지 구축 △차세대 배터리 플랫폼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이날 마지막 일정인 예천으로 이동해 천보당 사거리와 신도시의 로데오 거리에서 유세를 펼쳤다. 특히 이날 무투표 당선된 김학동 당선인이 찬조 연사로 나와 도지사와 도의원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예천군에 경북대병원 분원 등 상급병원 도청신도시 유치,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예천비행장의 군·관·학 연계 항공정비 특화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