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선거구(비산동, 신평동, 공단동, 광평동, 지산동)가 구미시 지방선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허씨 성을 가진 두 후보자의 격전지이며 남녀 경쟁, 두 정당의 대결로 초미의 관심사이다.
그 중 허심덕 후보자의 격전지 유세현장을 꽁지환경늬우스가 함께했다.
허심덕 후보자는 아침 6시에 거리에 나선다.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햇살은 뜨겁다. 뜨거운 햇살을 견디며 지역민들에게 아침인사를 한다. “힘내라, 해낼거다” 짤막하게 자동차 창문 넘어로 들려오는 주민들의 응원 소리가 또다시 허심덕 후보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허심덕 후보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이번 지방선거에 임했다. 영남대학교 영문학 석사 졸업에 경운대학교 최고 경영자 과정 10기 졸업, 정치학 박사과정 4기 재학생으로 아직도 학생 신분이다. 그러나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는 후보자의 말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어쩌다 출마하게 됐냐고 물으니 구미시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활동하면서 소외계층,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아픔을 직접 보고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디에 기댈 곳 없는 그들을 보고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낀 허심덕 후보는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으나 그들의 대변인 역할을 하기에는 본인의 위치에서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대변할 수 있는 위치에서 돕고 싶어 출마 결심을 했다고 한다.
제3선거구는 좋은 지리적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침체되어 있다. 그래서 후보자의 공약은 지역을 활성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디지털 문화도서관 유치, 교육 인프라 구축,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 물류허브조성,현대미술관 신축, 생활스포츠시설 및 레저관광사업 확대, 체험공간 국가 도시공원조성 등 후보자가 준비하는 내일은 지역구가 원하는 바를 완벽하게 구성해 지역민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있다.
허심덕 후보의 유세현장은 축제분위기다. 유권자들과도 거리감이 없다. 손잡고 하소연하는 사람, 춤을 추며 선거 로고송에 리듬을 타는 사람, 정당에 관계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에서 진정한 선거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오늘이 즐거우면 내일이 즐겁고, 이러한 오늘들이 쌓여 추억이 된다는 후보자의 말에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말하고 싶다.
오후 11시가 되어야 마무리되는 일과에도 피곤한 기색은 하나 없이 오히려 얼마 남지 않은 선거기간이 아쉽다고 한다.
오늘이 지역민들과 가장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이라며 내일 또 지역민들을 만난다는 설렘으로 일과를 마무리한다.
한편, 허심덕 후보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위원이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제3선거구의 미래를 180도 바꾸겠다는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허심덕 후보자가 지역민들의 가슴을 얼마큼 차지했을지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