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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선거 중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젊은 후보자가 많다는 것이다. 그중에서 양포동 정지원 후보를 만났다.
정지원 후보는 양포동이 구미의 상징적인 도시로 거듭나길 바라며 구미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한다. 또한, 어렸을 적 죽다 살아난 경험이 있는데 그 이후 덤으로 얻은 인생이라 생각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며 살기로 해 출마 결심을 했다고 한다.
하고 싶은 일도 많다. 공약 10가지를 보니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한 흔적이 보였다. 양포동에 살면서 지역민으로 느꼈던 불편한 점들이 공약에 모두 담겨있었다.
양포도서관 자료 확충, 해마루중 앞 대로변 속도 제한 현실화, 교차로 보행자 햇빛 가림막 확충,대백~거의 도로 추진, 옛 양포 우체국터를 주민문화복지시설로 이용, 양포동 버스노선 개편 및 증차, 구포~다온숲~가락골사이 산책골 조성 등 시의원이 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는 것으로 구성되어있다.
양포동에 개선되어야 할 것에 질문을 하니 2박 3일도 모자랄 것 같다. 그 외에도 복지, 청년, 육아, 시설, 교육, 주거, 여성, 교통 등으로 세분화해 양포동에 필요한 것들로 알차고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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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는 축제라고 한다. 당사자들에게는 무슨 말이냐고 반문할지도 모르지만,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지역민의 입장을 진정으로 대변할 수 있는 대표를 뽑는 것에 기대감이 가득하다.
후보자의 유세현장에서는 젊은이의 신선함이 묻어난다. 양포동 특성상 유권자인 성인보다 학생들이 더 많이 지나다닌다. 후보자가 학원에서 중ㆍ고등학생을 가르쳐본 경험이 있어 학생들과도 스스럼없이 신바람 나게 양포동을 누비고 다닌다.
정지원 후보는 “내가 생각해왔던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 주민 여러분께 부여받은 권한을 바탕으로 내 고장 양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양포 주민드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싶다.” 라며 당당한 포부도 이야기한다.
청년의 젊음과 패기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직접 뛰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한 정지원 후보자에게 지역민들의 응원과 격려가 쏟아진다.
얼마 남지 않는 선거기간, 긴장보다는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꼭 실천하고 싶다는 후보자의 진정성에 유권자의 표심을 얼마나 사로잡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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