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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를 나흘 앞두고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경산 지역 후보들이 총력전을 펼치며 막판 표심몰이에 나섰다.
오늘 두 번째로 자인장날을 찾은 오세혁 후보의 유세에는 유례없이 많은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시민협의체 구성원들인 안국중, 정재학, 황상조, 허개열 후보가 함께 해 오세혁 후보의 지지를 위해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합동 유세에 나선 노구갑 시의원 후보의 유세에는 가수 이세벽, 배우 오승은 씨가 함께 연단에 올라 친구인 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해 관심을 끌었다.
오세혁 후보는 연설에서 자인, 용성, 남산면의 현안에 대해 “도의원 시절 20, 21년에 걸쳐 용성면 오목천도로 확장을 위한 도비를 확보했다”고 말하고 “시장이 되면 더 빨리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산동 하대리에서 옥천 2리간 도로 확장을 조기 완공하고 자인면 노인복지회관 조기완공을 약속했다. 또한 단오제, 계정숲 등 소중한 자인의 문화 자산들을 더욱 발전시키고 경산의 동남권 개발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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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 후보는 “지역은 특정 당의 소유물이 아니라 시민의 것” 이라고 강조하고 “이 자리에 함께 한 김윤원 도의원 후보, 노구갑 시의원 후보도 기억해 달라” 고 말했다.
또, 자리를 메운 지지자들을 향해 “장날마다 이렇게 떠들고 가서 상인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한 뒤 “자인장날 더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해 시장 상인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오늘 오세혁 후보의 자인장 유세에는 최경환 전 총리의 지원 연설이 화면으로 방송돼 수많은 지지자들의 발길을 묶었다.
한편, 오늘 자인장 유세가 예정되어 있던 국민의힘 조현일 후보는 유세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