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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
사회

‘안동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5/29 11:37
와룡면·북후면·녹전면 일원 23개리 920ha 농경지에 농업용수 공급

↑↑ 안동북부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용수공급 시작
[정해영 기자]안동댐을 옆에 두고도 가뭄피해를 겪던 안동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

국비 621억 원이 투입된 안동 북부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올 5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용수공급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가 시행해 2008년 12월 착공을 시작했다. 안동댐 역조정지에 1단 양수장을 설치해 양수한 안동댐 물을 와룡면 중가구리 남흥저수지에 저류한다

여기서 2단 양수장과 용수로 71km를 통해 와룡면⦁북후면⦁녹전면 일원 23개리 92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에서 2021년 12월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용수 공급에 나서며 예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강수량으로 물 걱정을 하던 농민들의 근심을 해소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북부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준공으로 댐을 옆에 두고도 물 걱정을 하던 북부지구 농민들의 근심을 해소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쾌적한 영농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안동북부지구 농촌용수가 안정적으로 적시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농민들이 농업용수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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