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봉사단이 화룡동 포도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정해영 기자]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21일, 영천시 화룡동 포도농가 일대에서 일손부족 농가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보태기 위해 진행되었다.

로봇캠퍼스 봉사단은 개교 이후 정기적으로 화북 태풍피해 봉사, 농가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재학생 및 교직원들은 화룡동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나무 옆순 정리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포도농가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와 준 로봇캠퍼스 학생들 덕분에 바쁜 시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연보 로봇캠퍼스 학장은 ˝농촌에 어려움이 크다고 알고 있는데, 이렇게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로봇캠퍼스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영천에 개교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전국 유일 로봇 특성화 대학으로, 오는 9월 13일부터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