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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 잊은 장학금 기탁 물결” |
푸른소나무는 영천에 거주하는 청송 출신의 청년층 모임으로 총 13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인지 회장은 “제2의 고향인 영천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데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던 차에 영천을 사랑하는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영천의 미래를 밝히는 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고면에서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별빛딸기농원 장병곤 대표는 2015년부터 매년 딸기 따기 체험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왔으며, 총 기탁금은 940만원에 이른다. 또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딸기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장병곤 대표는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며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이 지역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가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