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꽁지환경늬우스

아포는 최고의 인연! 김현인 아포읍장..
함께합시다

아포는 최고의 인연! 김현인 아포읍장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7/15 08:57 수정 2022.07.15 08:57


1991년 대덕면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대항면, 감천면, 개령면 등을 거쳐 2021년 아포부읍장으로 발령받았다. 그리고 지난 8일 자 인사로 아포읍장을 맡게 되어 아포읍에서만 세 번째 인연이다. 이 인연이 내 생애 최고의 인연이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승진 축하 인사를 건네는데 쑥스러웠다. 나에게 아포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30여년 간을 공직생활을 하면서 항상 신조로 삼았던 것은 솔선수범과 근면 성실함이다. 나 역시 앞서 있던 분들이 그렇게 가르침을 주었고, 나도 후배들에게 그렇게 본보기가 되고 싶다.

그렇게 살다 보니 좋은 일도 많이 주어졌다. 그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을 받았다. 가족들이 더 뿌듯해하고 기뻐하는 모습에 뭉클함이 전해져 왔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고 인정해주는 가족이 내가 긍정적이고 옆길로 새지 않는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열 명의 아들 부럽지 않은 딸의 응원은 항상 천군만마이다.

앞으로의 각오는 현장 중심의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곳곳을 발로 뛰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행정을 시행하겠다. 또한, 아포읍에 산적해 있는 크고 작은 각종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주민들과 항상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 아포읍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서 시원하게 만드는 작은 힘이지만, 아포읍의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때까지의 삶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롤러코스터라고 말하고 싶다. 인생사 순탄한 길만이 아닌 우여곡절이 더 많으니까 말이다. 2002년 대덕면에서 근무할 때가 내 인생의 롤러코스터가 정점에 있었던 것 같다. 지금도 생생한 루사 태풍 피해를 경험했을 때는 수없이 좌절하고 공직생활을 그만두고 싶을 만큼 힘들었으나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해 지금은 잘 정비된 각종 시설물과 농경지를 바라볼 때는 큰 보람을 느낀다.

아포읍민들에게도 무시무시한 코로나19로 인해 좌절하고 지친 분들이 많다. 그러나 고진감래,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고사성어처럼 분명 좋은 일이 밀려오리라 확신한다. 내가 먼저 일하고 내가 먼저 양보하는 아포읍 직원들로 인해 일신우일신하는 아포읍이 될 것이라 믿는다.

김천시민들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를 오늘도 가슴속에 깊이 새기며 인터뷰를 마친다.

김: 김천시민 김현인
현: 현명하고 성실하게 살아보니
인: 인정받아 아포읍장 되었네!

저작권자 © 꽁지환경늬우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