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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속았어요! 모래채취장의 불편한 진실..
카메라 고발

저도 속았어요! 모래채취장의 불편한 진실

이재용 기자 입력 2022/11/24 11:50 수정 2022.11.24 11:50


상주시 낙동면 물량리 낙동강 바로 옆에 모래채취장이 두 곳이 있다. 그런데 두 작업 현장을 교묘하게 한 곳처럼 보이게 해서 세륜시설은 한 곳에만 설치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사용하는 것처럼 흉내만 내고 작동시키지 않고 있다는 것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알 수 있다.

본 기자는 잠시만 지켜보아도 알 수 있는 것을 상주시청 담당자들은 침묵하는 것일까? 진짜 모르는 것일까? 의문이 든다.


어느 쪽이라도 심각한 문제이다. 세륜시설을 이용하면 나오는 슬러지 처리가 문제가 되니까 이것을 피하려고 주민들이야 먼지를 마시든 독을 마시든 그저 쉽고 빠르게 이윤 창출만을 우선시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상주시청 담당 직원들이 단 한 번이라도 점검해보았다면 이렇게 당당하게 불법으로 일 하지는 않을 것이다.

상주시장, 담당 공무원은 하루빨리 정확한 조사를 해서 지금이라도 작업을 중지시키고 세륜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다음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마땅하다.


또 하나, 대형트럭들이 마을 앞을 지날 때는 서행을 해야 하지만, 그대로 달리는 것을 목격했다. 인사사고가 우려되는 부분이다.

보이지 않는다고, 보는 사람 없다고, 일을 대충하면 결국은 나의 가족, 이웃, 상주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병들어가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당장의 이익과 후손들의 미래와 바꾸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카메라고발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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