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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억의 가설극장 개장은 청소년들이 섬김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올바른 심성을 개발함과 동시에 문화생활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실시하며, 지역 내 청소년교육관련 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분위기의 북경주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북경주교육발전위원회, 미디어 in 경북이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등 상호연계 및 협력해 추진한다.
다음달 1일 첫 상영 예정작은 오빠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기생이 된 기구한 운명의 여인 홍도의 인생 스토리를 다룬 전택이 감독과 신영균·김지미 주연의 ‘홍도야 우지마라’이며, 첫 상영을 관람하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황성동 일공공일 안경점(대표 김규섭)에서 돋보기안경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상영작으로 ‘저 하늘에 슬픔이’, ‘엄마 없는 하늘아래’ 등 제목만 들어도 옛 향수가 절로 스며들고 카타르시스를 경험할만한 영화들이 준비되어 있다.
경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강변에 천막을 친 가설극장 자갈밭에 앉아 영화를 봤던 옛 추억을 선물해, 삶의 활기를 북돋우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여러 단체들이 자원봉사를 자처하는 가운데 청소년 자원봉사자도 모집하며, 지원자는 청소년e두볼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억의 가설극장 이용료는 무료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운영되고 거리두기 및 기상 사정에 따라 상영취소 등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
홍정옥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추억의 가설극장은 청소년들에게는 섬김과 봉사,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으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방역수칙 준수 가운데, 5월부터 2개월 간 시범 운영을 한 후 향후 진행방향을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운영팀과 함께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추억의 가설극장 운영과 관련된 문의는 경주시청 아동청소년과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운영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