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지팡이의날 기념 시각장애인 복지대회가 19일 오전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렸다.
흰 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에서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80년 10월 15일 공식제정했으며, 올해로 44회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근 사) 경북 시각장애인 연합회장 정기팔, 사) 경북시각 장애인 김천지회장, 이명기 시 의장, 이우청, 최병근 도의원, 김기옥 김천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의원장, 김종철 김천시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 김응숙 전 시의원 및 시각장애인들이 참석하였다.
정기팔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많은분들이 후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편견 없는 소통과 화합의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기 의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우리의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한다면 시각장애인들이 더욱 힘을 받을 것이다. 또한, 시 의회에서도 누구나가 불편없이 살아가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