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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랑골 곱창골목 음식점 50곳, 080 안심콜 서비스 도입 |
대구 남구와 KT 대구고객본부 남대구지점은 이번 달부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안전한 먹거리 골목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대한민국 최고 외식거리로 선정된 안지랑골 곱창골목 내 음식점 50곳을 대상으로 ‘080 안심콜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구에서는 최초로 먹거리 골목을 대상으로 한 ‘080 안심콜 서비스’ 도입을 위해 안지랑골 곱창골목 상가번영회에서는 모든 회원업소가 ‘080 안심콜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안내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골목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상가번영회 노력으로 안지랑골 곱창골목 내 음식점 이용객들은 수기 명부 작성에 대한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고, 정보무늬(QR코드)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들도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외식업소 출입자 관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080 안심콜 서비스’는 기본요금과 약정이 없어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자유롭게 해지 가능하여 안지랑골 곱창골목 내 음식점 영업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KT 대구고객본부 남대구지점은 상가번영회와 협력하여 지난 7일 ‘080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음식점 테이블마다 안내 스티커 부착을 완료했고, 음식점 출입구에는 자동 손 소독기를 1대씩 설치하기로 했다.
안지랑골 곱창골목 내 음식점 출입구에 설치할 자동 손 소독기 50세트(400만원 상당)는 지난 17일 11시경 남구청에서 KT 대구고객본부 남대구지점장, 상가번영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해 각 음식점에 설치 지원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 최초로 외식거리를 대상으로 ‘080 안심콜 서비스’를 도입하고 방역물품을 지원해 준 KT와 안지랑골 곱창골목 상가번영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전한 먹거리 골목 만들기’ 협력 사업이 다른 골목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