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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발자국’이란 횡단보도에 접한 인도상에 보행자 정지선과 노란발자국 모양을 이격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차도로부터 1m가량 떨어져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여 어린이들의 조급한 행동 특성에서 기인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북구청은 2018년부터 강북초등학교 외 81개소 횡단보도 노란발자국 설치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횡단보도에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한 도색형 노란발자국을 설치해왔으나, 금년부터는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요없는 정형화된 싸인블록형 노란발자국을 도입 및 설치하였다.
‘싸인블록(sign block)형 노란발자국’이란 문자나 아이콘 등이 삽입된 기능성 블록을 노란발자국이 설치되는 바닥체에 시공함으로써 보행자가 알아야 할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시인성을 극대화하여 운전자와 보행하는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를 제공할 수 있는 신개념 노란발자국이다.
북구청은 연경초, 복현초, 옥산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싸인블록형 노란발자국 설치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싸인블록형 노란발자국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싸인블록 노란발자국이 어린이들에게 자발적인 신호 준수를 유도하고, 어린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노란발자국을 확대 설치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