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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수성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과 긴밀하게 협조해 비상벨 시연 및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을 시연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수성구는 2019년부터 매년 민원실 내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시행해 오고 있다. 수성구 전체 행정복지센터 23개소의 민원창구에는 비상벨이 설치돼 운영 중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장비 및 비상대응능력 구축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사항이고,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향후 이와 같은 모의훈련뿐만 아니라 전화민원 응대직원 보호를 위한 음성안내 지원 등 민원공무원의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