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량동 다목적재난구호소는 포항지진을 계기로 대두된 방재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25.5억 원을 포함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연면적 1,742㎡, 지상 2층 규모이다.
재난 시에는 인근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내진특급 성능이 확보된 시설로 태양광 및 자체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어 3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실내구호소(다목적체육관)와 급식실, 심리치료실, 물품보관창고,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화장실, 야외 테라스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건립됐다.
다목적재난구호소 운영 수탁자인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덕보)은 지난 18일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갖고 고객 중심 경영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전문적인 경영능력을 갖춘 시설관리공단이 다년간의 시설 위탁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목적재난구호소를 운영함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고객중심 공감경영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주거안정과장은 “배드민턴, 농구 등 생활체육 여가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피로감을 덜어 주고 활력을 불어 넣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재난구호소 위탁운영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