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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는 도시철도 역세권에 위치한 고등학교 학생 중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매년 30~50개 학교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차원에서 지급 대상을 대폭 늘려 대구 시내 95개 전 고등학교로 확대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장학증서를 우편으로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DTRO장학회」는 2013년 3월에 「역직원장학회」로 출발해 2019년 공사 직원 전체을 대상으로 한 「DTRO장학회」로 확대 발족했으며, 지난해까지 대구 시내 고등학생 410여 명에게 약 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어 미래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업에 열의가 높은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해 지역 인재 육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