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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수보고회 |
13일 개최된 착수보고회는 교육청과 10개 시립도서관 관장, 26개 구·군립 및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도서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 이용의 편의성 제공을 위한 각종 비대면 서비스 콘텐츠 구성과 역할 분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용자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도서관 혼잡도 및 열람실의 만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도서관에 비치되지 않는 도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해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대출할 수 있고, 개인의 도서대출 이력과 감성을 빅데이터 분석해 나에게 맞는 도서를 추천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최소한의 대면으로 도서관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시범 도서관을 선정해 우선 적용할 계획이며,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대구 전역 공립 공공도서관에 확대 보급해 지역 편차 없는 적극적 정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모든 서비스는 ‘대구통합도서관’ 한 곳에서 좀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함으로써 자료에 대한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 향상으로 코로나19로 변화된 독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찬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선제적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도서관 운영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을 즐기고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