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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 중간보고회 |
올해 5년차에 접어든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은 매년 대구의 사회적경제 기업 3개사를 선정하여 2년간 기업의 목표수립, 마케팅, 비즈니스모델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성장기반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2년간의 육성기간을 통해 1차년도는 ‘도입 및 기반구축’, 2차년도는 ‘기반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도 1차년도 3개사, 2차년도 3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2차년도 기업 중 ▲교육, 문화컨텐츠 개발 기업인 ㈜오디에스(대표 이나현)는 다문화 캐릭터 물품의 MAS(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입점을 위한 KC인증 취득과 자사캐릭터 ‘저스트프렌즈’의 로고송 제작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농ㆍ축산물 도소매 분야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농부장터(대표 김기수)는 로컬생산 농산물 위탁판매와 공공기관 구내식당 식재료 공급을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상반기에만 전년도 매출액의 57%를 이미 달성했다. 또한 달서구 용산역의 대구기업명품관 2층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에 로컬푸드 제2직매장 진출이 가능해져 더 큰 도약이 기대된다. ▲목공, 실내건축공사업 분야 마을기업 다울협동조합(대표 조기현)은 목공체험키트를 개발하여 온라인(e-store 36.5)에 입점하면서 도약을 위한 성장기반을 차근차근 다져 나가고 있다.
올해 선정된 1차년도 기업들도 새로운 도전을 펼쳐가고 있다.
▲청소년 진로교육서비스 분야 사회적기업 교육협동조합 세움(대표 박호일)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안정과 심리치료를 도와주는 ‘동물매개 치료프로그램(Re:Dog)교육 키트’를 신규로 개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예술, 행사기획 분야 사회적기업 반반협동조합(대표 진병철)은 교육용 마술교구 놀이세트를 새롭게 기획하고, 공공시장진출도 추진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산물가공식품(잼, 액상차, 캔디류)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인 나무를심은사람(주)(대표 정재욱)은 제조-생산-유통 전과정에서 식품의 안정성을 분석, 관리해주는 해썹(HACCP)인증을 추진하면서 발달장애인의 식품제조 마이스터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우수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배춘식 대구 일자리투자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대구에서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에 더 많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생겨나고 ‘사회적경제기업육성’사업을 통해 시장경쟁력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