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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 수난구조훈련(소방보트)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더위에는 일가견이 있는 대구 시민에게도 매년 돌아오는 여름이 달갑지만은 않다.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때문이다.
폭염에 바다나 강 등 물놀이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물놀이장 안전사고로 인해 즐거워야 할 물놀이가 자칮 악몽으로 바뀔 수 있다. 갑자기 불어난 물,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익수사고,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지난 20일 폭염재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고,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8월을 앞두고 열탈진, 일사병 등과 같은 온열질환에 대비해 규칙적인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주의도 필요하다.
그 밖에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건설 현장 안전사고, 감전 사고, 해파리나 벌쏘임 등의 사고에 대비해 평상시 예방법과 대처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위험 상황을 가능한 한 빨리 벗어나고 스스로 해결하기보다는 119에 신고하거나 관계 기관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용수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나 자연재해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예방법과 대처법을 되새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