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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는 2022년 대구시 구·군참여형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된 452건의 주민제안사업 중 소관부서의 사업타당성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2차에 걸친 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31개 사업을 총회에 상정했다.
총회 상정사업에 대해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사전 주민투표를 온라인과 현장투표를 병행하여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돕기 위해 구청 민원실과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현장투표소를 설치하여 보다 많은 주민 투표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투표(60%)와 사전주민투표(40%) 결과를 합산해 다득표 순으로 대구시 구·군참여형사업 5억원을 최종 결정했다. 용산2동 소재 ‘위험한 산책로 계단 개선해주세요’ 사업 등 2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각 동별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읍면동참여형 65개 사업, 8억 6천만원에 대한 승인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운영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대구시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3억 1천 8백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구 자체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지난해 보다 1억원 증액한 15억 3천만원 규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제안하여 지역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내실 있게 운영되어 우리 달서구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