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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군 특성화고등학교 합동 발대식 |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도기욱 경북도의회 의원, 김수삼 국방부 인사복지실장(1급)과 이원희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준장), 송민선 국방부 인적자원개발과장(3급), 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 특성화고등학교는 군(軍)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국방부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학교로, 경북교육청은 현재 △경북항공고등학교(영주) △신라공업고등학교(경주) △경북하이텍고등학교(안동) △영천전자고등학교(영천)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영주) 등 5교에서 8개 분야, 11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군 특성화고에서는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반을 구성해 기초 소양을 다진 후, 최종 선발된 3학년에게는 △리더십 교육 △협력 교육기관 입소 교육 △자매결연 부대 체험 △주특기 분야 전문교과 교육과정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 특성화 과정을 마친 학생은 졸업 후 전문 기술병으로 군에 입대해 복무한 뒤, 전문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해 근무하게 되며, 복무 중 e-MU(e-Military University, 군 원격대학) 진학을 통해 전문대학 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또 전역 후에는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방부와 협약한 기업에 취업하는 등 탄탄한 진로 설계가 가능하다.
임종식 교육감은 “군 특성화 과정을 통해 배출된 우리 학생들이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미래 사회를 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