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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 운영 |
이번 사업은 카페를 소통과 자기개발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포항시 특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청년 지원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총 284명의 청년이 참여해 31회의 프로그램으로 실제 취업 역량을 강화했으며, 올해는 모집 인원을 확대해 19~39세 포항 거주 미취업 청년 31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문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이 완료될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자에게는 유동인구와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된 꿈이음카페 5곳(헤이안, 슈에뜨, 카페아이엔지 선린대점, 폴인브레드, 투썸플레이스 상도자이점)에서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모바일 앱을 통해 지급,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참여 청년은 카페에서 월 1회 이상 운영되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에 최소 1회 이상 참여해야 하며, 주요 내용은 ▲일자리 매칭 ▲멘토링 ▲모의면접 ▲지역기업 채용정보 공유 등이다.
포항시는 청년들이 편안한 카페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사회·경제적 활동에 보다 활발히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청년들이 정보와 기회를 나누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청년이 주도하고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밖에도 구직을 단념한 청년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그리고 청년들의 취·창업, 문화, 소통 등 전 분야를 지원하는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을 운영하며,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청년 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