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꽁지환경늬우스

수성구의회 최명숙 의원, 반려식물 문화 조성 및 지원에 ..
정치

수성구의회 최명숙 의원, 반려식물 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발의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5/09/01 13:30

↑↑ 수성구의회 최명숙 의원
[정해영 기자]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최명숙 의원은 9월 1일에 열린 제271회 임시회 도시환경보건위원회에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반려식물 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고, 반려식물을 활용한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통해 구민의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반려식물 보급 및 지원 ▲원예 관련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반려식물 진단·상담 및 관리 지원 ▲관련 행사 개최와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교재 및 홍보물 제작·배포,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반려식물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수성구는 주민이 일상 속에서 정서적 위안을 얻고, 공동체와의 연결을 회복할 수 있는 녹색복지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는 단순한 식물 보급을 넘어, 주민들이 식물을 돌보며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하고, 이웃과의 소통을 회복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고립감과 스트레스에 취약한 1인 가구, 어르신, 청년층에게 심리적안정감을 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지역 내 치유자원 확충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최명숙 의원은 “반려식물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외로움을 달래주고 마음을 치유해주는 생활 속 동반자”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수성구민 누구나 쉽게 반려식물을 접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9월 9일 수성구의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꽁지환경늬우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