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 기자]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어제(10일) 13시 10분 경 경상북도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산불진화헬기 : 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37대(산림 25, 국방 8, 경찰, 소방 4대)와 산불진화대원 643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281, 산림공무원 236, 군 40, 소방 86)을 동원하여 총력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경북 군위 산불은 12시 기준 현재 진화율이 50%이고 산불영향구역은 235ha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현장 지대가 높고 산세가 험하여 지상 접근이 제한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주불지화를 목표로 가용한 지상·공중진화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며, 신속 정확한 상황 판단 아래 유관기관 합동·공조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