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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지난 8일 열린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대회 5인조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태권도선수단은 대회 첫날 5인조 단체전 결승에서 실업 최강 라이벌인 인천 동구청을 상대로 치열한 박빙의 승부 끝에 39대 37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한 실업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조성호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둘째날 개최된 개인전에서는 –49㎏급 차윤정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차윤정 선수는 고신대를 졸업하고 올해 3월 입단한 새내기 유망주로 한달만에 소속팀에 소중한 메달을 안겨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2022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팀 에이스 김보미(2진) 선수와 유경민(3진) 선수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발 평가전 레이스를 펼치고 있어 이번 대회 개인전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이상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단체전 3연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수성구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단이 실업 최고의 명문팀으로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16일부터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발 3차 평가전에 유경민 선수(+73㎏급)가 출전해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을 위해 힘찬 발차기를 준비중이다. 유경민 선수는 1차 평가전에서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서울시청 이다빈 선수를 1회전에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는 등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