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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성중 |
학교숲(명상숲) 조성사업은 교내에 숲을 조성해 학생들의 자연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권 주민들에게도 녹색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올해 1억 8천만원의 사업비로 3개 학교에 3,014㎡의 학교숲을 조성했다.
올해로 개교 120주년을 맞는 신명고와 인근 계성중에 조성된 학교숲은 중구의 대표 관광지인 계산성당, 3·1 만세운동길 등 근대문화 골목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달성군 대구동곡초등학교에 조성된 학교숲은 설계단계에서 학교숲 명칭 공모로 ‘행복가람숲’이란 이름으로 조성돼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더 애착을 가지고 관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29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9개소 면적 24,500㎡의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계속해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의 확충, 도심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는 학생들을 위한 친자연 학습공간이자 주민들을 위한 녹색쉼터인 학교숲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여름 방학기간에 공사를 진행한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폭염 쉼터의 역할도 겸할 수 있도록 6월 말에 사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