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2021 포항음악제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정해영 기자]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11일부터 16일까지 유튜브 ‘토마토클래식’ 채널을 통해 ‘2021 포항음악제’ 공연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포항문화재단은 그간 지속적인 클래식 마니아층의 요청에 힘입어 이번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한 공연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으로 지난해 11월 ‘2021 포항음악제’ 당시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켰으며, 이를 통해 올해 10월 개최를 앞둔 ‘2022 포항음악제’의 사전 홍보와 관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스트리밍의 일정은 11일 오후 8시 ‘개막공연-탄생’, 12일 오후 8시 ‘희로애락’, 14일 오후 8시 ‘드라마’, 15일 오후 8시 ‘클래식 피아졸라-노부스 콰르텟’, 16일은 오후 7시 ‘브람스의 말’, 오후 8시 ‘폐막공연-엔딩’으로 각 1회 송출이며 수요일은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토마토클래식’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2021 포항음악제’ 스트리밍에서는 지난 6월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그의 스승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피아니스트인 손민수가 듀오로 연주한 모리스 라벨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라 발스’도 감상할 수 있어 관람에 대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2022 포항음악제’는 10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7일간의 일정으로 예술감독 박유신을 비롯해 김영욱, 김재영, 이유라, 선우예권, 문지영, 서선영 등의 국내 연주자들과 벨체아 콰르텟, 벤자민 베일만, 웬 샤오 쳉, 에밀 로브너, 노버트 앙어, 페데리코 콜리, 미샤 에마노프스키 등 해외 연주자들까지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메인 공연 7회와 포커스 스테이지 2회, 그 밖의 찾아가는 음악회, 마스터 클래스, 강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각종 매체를 통해 안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