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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지좌동 자연보호협의회, 생태교란식물 퇴치 |
이번 작업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에 서식하는 ‘가시박’을 생육초기에 제거하고 고유종의 서식 공간 확보 및 생물 다양성 유지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동시에 주변 쓰레기들을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가시박은 중부 이남의 물가에서 자라는 1년생 풀로 1980년대 후반 오이나 참외 등을 접목시키기 위해 수입한 식물이다.
이 덩굴은 다른 수목을 감아 성장하기 때문에 토종식물의 광합성을 막고 말라죽게 하는 등 식물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