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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하는 교육환경의 수업-평가 성찰을 위한 중등 영어교사 대상 영어교육 특강 |
서울대학교에서 응용언어학과 영어교육을 가르치고 있는 김성우 교수의 ‘기계 번역의 시대, 삶을 위한 영어교육의 길’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이루어졌으며, 80여명의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김성우 교수는 영어 리터러시와 테크놀로지의 관계, 기술이 만들어내는 기회와 한계에 대한 논의와 함께 번역기를 활용한 다양한 영어 수업 사례를 제시하며, 특히 성찰 없는 암기, 소통 없는 대화, 성장 없는 점수 향상을 넘어 우리의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영어 공부에 대한 가능성을 피력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운암고 이석 교사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기술의 발전을 적극 활용하면서 학습자를 ‘의미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타인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존재로 길러내는 것이 영어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수업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제로 특강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학습과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구 학생들의 실용영어교육을 위한 영어교사들의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