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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지난 11일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구·군 분권토크를 개최했다. |
대구시와 8개 구·군 자치분권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찾아가는 분권토크는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동구에서 열린 행사인 만큼 윤석준 동구청장, 강대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동구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시의원 및 구의원 등도 참여해 지방분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강대식 국회의원과 하세헌 경북대 교수가 토크쇼 패널로 나와 지방자치의 현실과 문제점, 지방분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현장사례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방분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문화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열려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방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 수도권 과밀화를 막고 인구절벽으로 인한 지방소멸을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지방분권”이라며, “중앙정부는 실질적인 권한 이양을 서둘러야 하며, 지방정부 또한 정부에 의존하지 않을 수 있도록 경제, 교육 등에서 차별적이고 과감한 자강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