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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경주시 건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폐철도 활용방안 간담회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이날 간담회는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에 대해 건천읍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국가철도공단은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에 대한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 바 있다.
중앙선 폐선구간은 신평1리~경주시내 미 철거구간을 포함한 아화역~서경주역 22㎞다.
주민들은 건천읍 중심부 통과하는 철도 중앙선으로 소음과 인명사고 등으로 오랜 세월 고통 받아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랜 기간 동안 말없이 고통을 감내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적극적으로 수렴해 국가철도공단 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건천읍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이 좀 더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