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참가자 모집 |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회는 8월 6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젝트는 음악을 전공하고 전문 음악인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새내기 음악인들이 세계적인 지휘자와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들을 멘토로 삼아 일주일 동안 실질적인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고 실제 무대에서 한 걸음 성장한 음악인으로서의 무대를 개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은 일주일간 전·현직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 단원에게 음악적 훈련은 물론 오케스트라 활동 및 향후 직업 음악가로서의 자기 계발 등에 대해 멘토링 받으며 동고동락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오케스트라 섹션, 파트 섹션, 오케스트라 연주회 등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프로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기 위한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일깨운다.
지난 3월 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대구 관객들을 만났던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가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서 다시 한 번 대구 관객들을 찾아온다. 평소 청년 음악가들의 육성에 관심이 많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그들의 열정을 응원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한 바, 청년 음악인들과 2021년의 뜨거운 무대를 함께 할 예정이다. 한평생 음악에 인생을 바친 아티스트와 한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많은 음악 학도들에게는 큰 경험과 기회가 될 것이다.
2021년 1월, KBS교향악단과 함께 지휘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은 김선욱이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잡는다. 자신만의 진중한 음악세계를 꾸려나가고 있는 피아니스트이자, 차세대 지휘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김선욱은 2006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40년 만에 최연소 우승자이자 아시아 최초의 우승자로 이름이 나기 시작하였고, 작은 오케스트라라 일컫는 피아노 음악으로 이룩한 음악적 경지를 통해 오케스트라 음악이라는 더 큰 우주를 꿈꾸며 나아가고 있는 촉망받는 음악가이다. 그는 이번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서 일주일 동안 청년 음악가들과 자신의 음악적 세계관을 나누며 젊은 거장의 방식으로 연주자의 기량과 감동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회는 국내의 젊은 음악가를 발굴 및 육성하고 많은 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글로벌한 인재로 거듭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현악기, 목・금관악기, 타악기 약간 명을 선발하며 접수기간은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만 16세에서 28세까지의 음악 전공자들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참가신청서 1부와 자유곡 1곡의 동영상을 웹하드 업로드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서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합격자 공지는 내부 심사를 거쳐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공지 또는 개별통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