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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인구정책 창작뮤지컬“피노키오 이야기” |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했다. ‘피노키오’라는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아이를 가짐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꾸린 가족 이야기를 전달하는 뮤지컬 공연이다.
지역 내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가정,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아동과 부모 300여 명이 관람한 이번 공연은 저출생이라는 지역의 무거운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공감을 자아냈다.
300여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웃음소리는, 공연이 시작되자 환호성으로 바뀌었고 귀청이 떨어질 듯 큰 함성이 공연 내내 계속되어 오랜만에 안동시 청사가 활기를 띠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해 안동시에서는 출산·양육 지원 확대, 정주 환경 개선 인프라 확충,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공연과 같이 아이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