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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에 따르면 환자 B씨는 후포북방파제 앞 해상 준설선 A호(708톤, 후포항 북방파제 케이슨작업선)에서 작업중이던 그로브장치(준설장치) 와이어로프에 걸려 넘어지면서 어깨와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의식은 있으나 거동이 불가하다며 119경유 해경 상황실로 신고하였다.
신고를 접한 울진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하였으며, 약 10분 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준설선에 등선하여 환자 상태 파악 및 간단한 응급처치 후 들것을 이용 구조정에 편승하여 후포항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현재 환자는 울진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치료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