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환경을 바꾸는 작은 실천 채밌데이’ |
작년 4월부터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는 채식의 날은 실시 초기에는 학생들에게 맛없는 날로 인식되거나 몇몇 학생들은 급식의견함 쪽지를 통해 ‘제발 채식의 날 없애 주세요’라고 쓴 학생들도 있었다고 한다.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채밌데이는 페스코 식단으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 섭취는 고기 외에 생선, 두부, 달걀 등의 식재료로 충분히 균형잡힌 식단으로 구성됐고 급식을 먹고 난 6학년 김○○학생은 “오늘은 채밌데이라 기대도 안했는 데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다”고 하며 엄지척을 해 보였다.
채소를 거부하는 학생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요즘, 월 1회 운영되는 채밌데이가 학생들이 좋아하는 육류 위주의 식단이 지구환경에 어떤 영향에 주는 지를 계속적인 교육과 홍보을 통해 채식 급식에 대한 거부감을 조금씩 줄여 가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