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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학생문화센터 전석 매진 신화 연극‘고도를 기다리며’ 다시 대구 온다!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4/04/29 12:58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6월 21일(금)~22일(토) 이틀간 2회 공연

↑↑  전석 매진 신화 연극‘고도를 기다리며’ 다시 대구 온다!
[정해영 기자] 대구학생문화센터는 2024년 특별기획으로 전석 매진 신화를 이룬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 국립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대구를 비롯하여 전국 순회공연까지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관객들의 큰 성원에 힘 입어 오는 6월 21일 부터 22일이틀간 2회 공연으로 다시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두 거장, 신구, 박근형과 함께 김학철, 조달환, 이시목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에스트라공(고고)와 블라디미르(디디)역에는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움직임과 위트로 관객을 압도해 온 신구, 박근형이 더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온다.

‘포조’역은 폭발하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해 온 김학철이 맡는다.

아울러, ‘럭키’역과 ‘소년’역에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온 조달환 배우와 다수의 뮤지컬 무대 경험을 쌓아온 이시목 배우가 합류해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는다.

1969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출신 극작가 사뮈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에스트라공(고고)와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부조리극이다.

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고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고등학생과 조기예매는 할인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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