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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장 운영은 지진피해구제지원에 따른 트라우마 상담 문의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기존 운영시간대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 주민들의 접근성 해소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
운영일정은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지진 트라우마 등 심리상담 △심신안정 기기 이용 △이용확인서 발급 등 기존에 운영되는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고 코로나19로 방문을 꺼리는 주민들의 경우에는 전화 또는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영렬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장은 “이번 연장운영을 통해 기존에 센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분들께서 센터를 많이 이용해 트라우마 치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임으로써 대상에 맞는 적절한 트라우마 치유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비대면 전문상담, 소규모 야외체험 프로그램,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음회복키트 배부 등을 통해 지진트라우마와코로나블루 극복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