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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에 따르면 8일 오후 13시 54분경 울진군 평해읍 직산 1리 용바위 인근해상에서 레저객 A씨(46세)가 수상오토바이를 운항하다 높은 파도로 인해 수상오토바이에서 떨어져 수상오토바이는 시동이 꺼진 채 표류하고 있으며, 운항자 A씨는 인근 용바위에 올라가 있다며 후포해경파출소를 경유 상황실로 신고하였다.
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후포파출소 및 구조대를 파견하는 한편 인근 수상레저사업장에 구조 협조 요청하여 표류 수상오토바이와 운항자를 직산항으로 무사히 예인 구조 하였다.
같은 날 오전 4시 54경에는 영덕군 남정면 원척리 동방 1KM 해상에서 A호(4.11톤, 연안통발, 구계선적, 승선원 2명)가 조업중 기상악화로 조류에 밀려 인근 정치망어장 어망줄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하여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출동, 구조대가 수영으로 A호에 이격줄을 연결하여 어망줄로부터 무사히 이탈작업 완료 하였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유형의 레저보트 사고(시동꺼짐, 연료부족, 배터리 방전 등)가 발생하고 있다며 출항전 반드시 사전점검을 실시 하는 한편 바다에서의 레저활동시 필히 구명조끼 착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