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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 대선 공약 OK..
정치

이준석 대표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 대선 공약 OK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1/08/11 11:58 수정 2021.08.11 11:58
♦ 국민의힘 구미시을 당원 간담회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 통해 미주, 유럽 날아가는 제대로 된 공항 만들어야’
♦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는 ‘피해지역의 관점에서 이해당사자인 지자체 민관 중심으로 해결해야’


국민의힘 구미시을 당원협의회(위원장 : 김영식 국회의원)는 10일 저녁 지역당사에서 이준석 당 대표와 당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당원들은 구미5국가산단 활성화, ktx 구미역 정차, 대구취수원 해평 이전 전면 재검토 등 구미지역 현안에 대한 이 대표와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핵심 공약화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경선,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대통령 후보를 선출해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이 대표의 중심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당원들과의 즉석 질의응답에서 대구취수원 해평 이전 문제에 대해 “피해를 보는 쪽과 이득을 보는 쪽이 있다고 했을 때 피해를 보는 쪽의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피해지역의 반대가 극심하면 사업이 성사될 수가 없다.”고 취수원 이전을 반대하는 대다수 구미시민들의 손을 들어 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조정하는 것도 정치다. 중앙정부가 개입하는 것보다 이해당사자인 지자체 간 민관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주민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 문제는 대구시와 구미시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옳다고 본다”고 말해 환경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의 지나친 개입을 경계했다.


특히 이대표는 대구경북의 숙원사업인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우리나라 공항의 3분의 2가 제주도만 왔다 갔다하는 소규모 공항이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그런 공항으로 건설되어서는 안된다. ktx 강릉선을 지을 때 사업성이 없다고 모두가 반대했다. 그러나 개통 이후 경부선 다음으로 좌석 예매률이 높은 게 강릉선이다, 서울, 경기도 사람들이 시간이 담축되니 주말마다 강릉선을 타고 강원도로 관광을 가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국가 핵심 인프라를 건설할 때는 제대로 해야된다. 앞으로 신공항특별법도 필요하고 지을 땐 미주와 유럽으로 날아갈 수 있는 규모로 제대로 지어야 된다”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 제정과 당 대선 공약화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저의 본가가 구미 바로 옆의 칠곡군 왜관이다. 경북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고, 이번 대통령 후보 지역 순회 연설회나 토론회도 이전의 5개 정도의 권역별이 아니라 대구와 경북은 분리 실시하는 등 10개 지역 정도로 늘려 세분화된 지역, 경북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해 당원들의 열띤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김영식 의원은 환영사에서“이준석 대표가 과학고와 카이스트, 하버드에서 경제학,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과학기술인의 한사람으로서 제가 주창하는 과학기술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뜻을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 변화의 혁신의 아이콘인 이 대표와 우리 당원들이 힘을 모아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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