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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展 개최 |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의 창시자 클로드 모네, 강렬한 색채와 내면의 감정을 화폭에 담은 후기 인상주의 반 고흐, 과감한 원색과 색면으로 표현한 야수파 앙리 마티스 등 미술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화가 3인의 대표 작품들을 선정하여 체험형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전시 공간은 ▲미디어월 존 ▲레플리카명화 존 ▲체험프로그램 존 등 총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디어월 존에서는 관객들에게 세 개의 벽면을 캔버스로 삼아 각 화가의 눈 앞에 펼쳐졌던 풍광들과 화가가 생전에 남긴 명언, 클래식 명곡, 생생한 효과음 등이 작품의 기법에 특화된 영상 효과와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관객은 마치 작품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레플리카명화 존에서는 모네의‘인상, 일출’, 고흐의‘별이 빛나는 밤’,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등 대표작을 포함한 총 25여 점의 명화가 전시된다.
평면액자 형태로 실제 작품과 유사한 크기와 질감으로 재현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 존에서는 매직 큐브를 활용하여 명화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마티스의 컷아웃 작품을 나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또한, 빛의 변화에 따라 보이는 대로 표현하는 모네의 작품을 나만의 시선으로 완성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전시 기간 내 매주 토요일에는 이번 전시 기획에 참여한 현직 교사가 1일 안내자(도슨트)가 되어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과 함께하는‘온ː가족 미술관 나들이’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미니 영사기를 활용한 나만의 정원 만들기, ▲LED초와 종이컵으로 고흐 작품 패러디하기 등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학생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원희 관장은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체험해 보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예술의 즐거움을 느끼고, 관람객 모두에게 휴식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