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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신유’ 대구 남구 뮤지컬, ‘내사랑 옥순씨’출연 |
가수 신유는 5월 17일오후 7시 대구 남구 구민체육광장에서 개최되는 ‘2025 앞산축제’ 개막식에 뮤지컬 ‘내사랑 옥순씨’의 출연 배우로 무대에 오른다.
대구 남구의 지역문화콘텐츠(뮤지컬) 제작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창작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여 가족뮤지컬 ‘크리스마스연대기’와 트로트뮤지컬 ‘내사랑 옥순씨’ 2편을 제작했다.
그중 뮤지컬 ‘크리스마스연대기’는 지난해 앞산빨래터공원에 개장한 ‘앞산겨울정원’의 무대에서 공연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트로트 뮤지컬 ‘내사랑 옥순씨’는 지역 대표 작가(이지영)와 작곡가(여승용)의 새로운 작품으로, 대구 남구에서 김밥집을 운영하는 옥순 가족의 평화로운 일상과 치매를 앓고 있는 옥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수 신유는 마지막 마을 잔치 장면에서는 초대 가수로 출연한다.
가수 신유는 데뷔 이후 ‘비애비’, ‘싯다르타’ 등 뮤지컬에 꾸준히 출연하며 ‘만능 트롯테이너`로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내사랑 옥순씨’는 오는 5월 17일 앞산축제에서 하이라이트 공연을 시작으로, 6월 21일과 22일에는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특별참가작으로 초청되어 대덕문화전당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뮤지컬의 총감독을 맡은 정철원(극단 한울림 대표) 감독은 “이번 작품이 단발성 기획에 그치지 않고, 남구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20여 개의 소공연장과 연습실 등이 밀집되어 있는 대명공연거리가 있어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 제공과 정주 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이번 뮤지컬 제작이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좋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공연 예술인들과 언론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