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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조선(대표 김수환)은 1,000만 원을 기탁했다. |
포항수협과 13개 어업인 단체는 2,055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달했다.
임학진 포항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각 단체 대표들은 바다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어업인들이 육지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도동 자생단체협의회는 개발자문위원회, 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 자율방범대, 청년회, 적십자봉사회 등 10여 개 단체가 1,200만 원을 모아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했다.
강동성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성조선(대표 김수환)은 1,000만 원을 기탁했다.
1946년 창립 이후 포항에서 조선업을 이어온 동성조선의 김수환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움 앞에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며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같은 날 포항향토불교승가연합회(회장 진목스님)와 포항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권무자)는 각각 500만 원을 기부했다.
영남경제신문㈜(대표 이영우)과 ROTC 포항시지회(회장 장용선)는 각각 250만 원, 장기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진형)가 1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연대에 힘을 보탰다.
이강덕 시장은 “단체와 시민들이 보여준 연대의 손길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용기이자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